'도아'님의 블로그에서 본 포스트 "
해외 구매 대행 쇼핑몰 위즈위드의 콧대는 얼마나 높을까?" 에 건 트랙백.
평소 쇼핑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내가 옷 한 벌을 구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분 30초 쯤 된다. 가게 들어가서 계산 끝내고 나오는 시간까지), 위즈위드는 예전에 사이트 오픈한 직후에 한 번 가보고는 방문한 적이 없다. 당시 사이트를 방문한 것도 쇼핑을 위해서가 아니라 웹디자이너라는 직업 탓에 사이트 디자인을 보기 위한 것이었으니까. 당연히 그 뒤론 방문한 적도, 관심을 가진 적도 없다.
그런데, 갑자기 보게 된 포스트에서 기가 막힌 문장을 하나 발견. 트랙백을 걸지 않을 수 없게 하는군.
출처: 위즈위드엔 ‘나쁜 상품평’ 없다 - 인터넷 한겨례사례1: 지난 12월 윤기도씨는 위즈위드에 서 ‘이태리점퍼’라는 말을 믿고 점퍼를 구입했다. 그런데 배송을 받고 포장을 뜯어보니 안감의 털이 빠진 채 바느질 상태도 엉망이었다. 윤씨는 곧장 고객센터에 반품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취소비용 5만5천원을 지불하라는 것. 제품이 이탈리아산인지조차 의심스러웠던 윤씨는 해외 운송장 번호를 요구했지만 번호를 알 수 없다는 말 뿐 어떠한 조치도 받을 수 없었다..
사례2: 작년 8월경 위즈위드에 서 물건을 구입한 홍승범씨는 ‘Not for sale(비매품)’이라는 텝이 버젓이 붙어 있는 바지를 배송 받았다. 고객센터에선 “not for sale이란 세일을 하지 않는 물건”이라며 하자가 없다고 답했다. 화가 난 이씨는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업체 측에서는 메일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 이씨는 더 이상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상품평을 올렸지만 이씨의 상품평은 등록되지 않았다..살다 살다 "Not for sale"이 '세일(할인판매)을 하지 않는 물건
'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첨 본다.
세상에나.
덧; 가만 생각해보니 이거 웃고 지나갈 문제가 아니다. 위즈위드가 하는 일이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대신 구매해주는 것인데, 상담원이든 MD든 'Not for sale'을 '세일 안하는 상품'의 뜻으로 알아서야 무슨 구매대행을 하겠나. 제품 배송이 늦어지고, 잘못된 제품이 오는 것도 당연한지도 모른다.